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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제주] 줄서서 먹는 제주공항근처 맛집, 고사리육개장, 몸국맛집 : 우진해장국

by 드오드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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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해장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1
매일 06:00 ~ 22:00
064-757-3393


제주 혼자 여행 중 방문했던 우진해장국!!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라 평소에는 엄두도 못내는
방문식사!!
1시간 줄서는 게 기본이라 일찍가야 된다는 그 곳!!

우측사진은 식사 후에 나와 찍은 대기줄 사진


오전 08시30분 정도쯤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약 30분 정도 대기를 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홀에 들어가 인원수를 말하고
대기표를 받아,
밖에서 기다리면 된다.


식당 바로 앞에 병문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면 우진해장국에서 1시간 할인권을 준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드디어 안내를 받아, 식당안으로 입장!!
역시나 손님들이 바글바글하다!!


내마음도 두근두근!!
복잡하지만 꿋꿋이 혼밥 시전!!



반찬은 단촐하다.
깍두기와, 부추무침, 오징어 젓갈, 고치와 된장이 끝이다!
반찬은 다 깔끔하면서 음식과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메뉴는 고사리육개장, 몸국, 사골해장국, 녹두빈대떡,
주류와 음료수다.
오징어 젓갈도 별도로 파는 모양이다.

그 유명한 고사리 육개장을 주문했다.!



잠시 기다리니 금방 차려진 한상!!



처음 보는 걸쭉해 보이는 낯선 갈색 국물에
쪽파, 고추가루, 깨가 토핑되어
뚝배기안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아주 뜨거워서 후후 식혀가며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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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하면 무침으로 밖에 먹어보지 않아서
고사리의 향이 나올까 정말 궁금했다.
건더기를 건져 올려보니,
잘게 찍은 닭고기와 소고기가 딸려올라온다.

육개장의 향이 진하게 났다.

제주산 고사리를 갈아서
푹 끓여내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맛은??


고사리 맛은 의외로 별로 나지 않았다.
삼계탕, 육개장 맛이 나는데,
또 육개장은 확연히 아닌 그 맛!!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한국인이 아주 좋아할만한
익숙하면서 맛있는 맛이었다.

처음 접하는 분들도 맛있게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았다.



뜨거운 고사리 육개장과
차가운 반찬 조합은 말모말모!!!

고기로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부추무침과도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다음은 포장해서
고사리육개장을 먹었는데,
포장은 확실히 거의 5분만에 나왔다.


하지만, 뜨거운 뚝배기에 나오는
고사리해장국이 더 맛있으니,
직접가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은 역시 포장했던 몸국!

돼지육수에
모자반이란 해조류가 들어있는 국인데

모자반은 가드다란 미역줄기같이 생긴 가지에
동글동글한 열매들이 달려있는 생김새다.


처음엔 그생김새로
바다포도같이 오독거리는 식감이나,

미역같은 맛을 상상했는데,



?!

진짜 처음 맛보는 맛이었다.
식감은 부드러웠다~!!

비슷한 맛을 생각해보려해도
도저히 대체하는 맛을 모르는 맛.

아, 이게 모자반이란 맛이구나!
를 느꼈던 맛이었다.


친숙하지만 색다른 해장국을 먹고싶다면,
고사리육개장.

완전 새로운 제주 맛을 도전하고 싶다면,
몸국을 추천합니다.

둘다 내입맛에는 굿!!


내돈내산 제주맛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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