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해수욕장 근처 흑돼지 전문점 : 흑섬

흑섬
제주 제주시 서흘1길 46
매일 11:30 ~ 22:00，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흑돼지고기 전문점
흑섬!

늦게까지 올레 18번 코스를 걷다가 방문했다.
올레 18코스 중간 스탬프 찍는 곳 근처
밤에 예쁘게 전구가 들어와 있어 안들어갈 수 없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쯤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진 않았다.
나중에 사람들이 좀 빠지고 나서 사진을 찍었다.

흑돼지 근고기기도 다나가서
2인분만 주문할 수 있었다.
흑돼지 근고기 2인분 주문!
300g 당 29,000원이다.

제주에 와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싶었는데
막걸리도 솔드아웃... ㄷㄷㄷ
손님이 많았나 보다.

보통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기본 상차림이다.

살짝 초벌한 듯한 흑돼지 근고기가 나왔다.
양이 너무 적은 거 같아서 아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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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서 굽굽하자!!
고기를 잘 굽는 친구님께서
고기가 끊기지 않게 조절해서 구워준다 ㅎㅎ
사실 요즘 고기집에서는 대부분 구워주는데
오랜만에 직접 고기굽는 집 방문~

고기굽는 스킬 다까먹었는데
친구님 덕분에 잘 먹었다.

가운데 멜젓을 올리고
잘 익은 고기를 따끈한 멜젓에 찍어 먹으면
으-아..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콜라보!!
맛있긴 진짜 맛있다.


단 멜젓이 끓으면 너무 졸여지지 않게
밖에 빼둘 것~!

적당히 씹히는 고기맛이 일품이다.

역시 고기는 사랑입니다..


아참, 함께나온 된장찌개도 맛있는데
된장찌개라기 보다는 청국장 맛이 많이 났다.

고단했던 하루를 제주 흑돼지와 함께 날려본다.

시원한 맥주 한잔도 꿀맛이었다.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