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대동] 팔공산 분위기 좋은 전통 한옥 카페, 룸있는 카페 : 파계마루
파계마루
대구 동구 중대동 754
매일 12:00 ~ 22:00
팔공산에 고즈넉한 전통 찻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파계마루!
밤에는 등불이 켜져 더 멋진 한옥으로 된 카페, 찻집이다.
파계마루에서 보이는 산의 능선이 여간 멋진게 아니다.
들어서자마다,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와 수석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1층에는 요즘같은 시국에 더할 나위 없는 별도의 분리된 공간도 있는 듯 하다.
세트메뉴 A. 아이스크림 크로플 + 아메리카노 2잔 = 16,000원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 10,000원
주문 해본다.
한켠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플레인 스콘, 초코스콘, 말차스콘도 보인다.
1층을 지나서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인테리어다.
얼마나 많은 돌과 도자기, 찻잔들을 모으셨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2층도 꽤나 넓은 편이다. 무엇보다 특이한 건 테이블 마다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가림벽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격자무늬안에 찻잔들이 하나하나 가득채워져 있다!
누가 전통찻집 아니랄까봐 자기주장이 확실한 인테리어다.
한쪽은 넓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바깥풍경을 볼 수있다.
나름 분리된 공간으로 서로에게 더 집중이 잘 되는 장소랄까!
브라운 치즈가 소복히 올라칸 크로플과 커피
커피는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다.
크로플은 달달하니 맛이 좋았다. 짭조름한 치즈와 잘어울린다.
아쉬운 건 단지 양이 적다는 것..
하지만 자리 값은 톡톡히 하는 것같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모여서 속닥속닥 이야기를 하기 편안한 공간이다.
야경은 덤이다.
내돈내산 맛집 추천합니다.
팔공산 분위기 좋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