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 일찍 문여는 제주공항 근처 몸국 맛집 : 김희선 제주 몸국
김희선 제주몸국
제주 제주시 어영길 45-6
월~토 07:00~16:00, 라스트오더 15:45,일요일휴무
℡ 064-745-0047
단체석, 주차, 포장가능
이른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
오전 일찍부터 제주여행을 시작하기 전,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시작하기 위해 방문한 몸국 맛집!!
김희선 제주몸국
제주국제공항에서 차타고 8분 밖에 걸리지 않아서
바로 먹으러 갈수 있는 게 특장점!!!!!
아침 7시부터 문을 연다.
주차공간도 충분한편이라 바로 주차 후 식사하러 고고!!
실내에 들어가보니 여러 유명인들의 싸인이 보였다.
기대기대!!
좌석도 넉넉하고 편한느낌! 이미 아침부터 식사하는 손님은 제법 많았다!
메뉴는 아주 컴팩트하다.
몸국 8,000원
고사리육개장 8,000원
성게미역국 10,000원
고등어구이반찬 10,000원
제주에 오면 진짜, 몸국과 고사리 육개장은 꼭 먹어줘야한다.
진짜 넘나 맛있는거~~
몸국, 고사리 육개장 주문고고!!
참고로 몸국은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해초인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이다.
모자반은 동글동글한 알갱이들이 미역같은 줄기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양이다.
식당에 자연산 모자반이라서 각종어류 알이 붇어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해놓았다.
단촐하지만 든든해보이는 한상이 등장했다!
멸치, 김치, 젓갈 정도로 간이된 반찬 조금도 함께 나왔다.
느끼함을 잡아줄 땡초도 넣어줘야한다.
몸국 비주얼!!!
고사리육개장 비주얼
고사리육개장은 아래에 잘게찢은 고기가 들어있다.
식사시작!!!
먼저 한젓가를 듬뿍 집어 걷어 올려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고사리가
잔뜩 들어가있다.
고사리육개장은 약간 육개장같은 익숙한 맛이 나면서
그래도 육개장은 아니다.
약간 걸쭉하면서 한입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마치 고기같은 질감이 느껴진다.
누구나 맛있게 먹을 호불호 없을 것 같은 맛이다.
건더기 듬뿍해서 밥이랑 올려먹으면
진짜 밥도둑..
너무 맛있다. 행복에너지 뿅뿅
다음은 몸국!
김희선 몸국에는 특이하게 수제비가 들어가 있다.
수제비 다 건져먹고 밥이랑 또 먹고 일석이조 ㅋㅋ
몸국을 처음 먹는 사람들은
이맛을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아는 맛이 아니라서 설명하기가 힘든 몸국...!!
미역이나 해초맛이 아닌..
모자반 특유의 그맛이 있다.
한번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ㅠㅠ
낯설어서 호불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식을 좋아하고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어르신 입맛이라면
극호라 확신한다. ㅋㅋㅋㅋ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던
내돈내산 제주 몸국, 고사리육개장
추천합니다.
땅땅★